제 18대 대선 대구지역 최종 투표율이 79.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종 투표율을 집계한 결과, 대구지역 전체 유권자 199만746명 가운데, 158만6,702명이 참여해 79.7%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경북은 총 유권자 218만5,987명 중 171만245명이 참여해 78.2%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대선을 앞두고 '정수장학회'를 비롯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과거사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 각 지방자치단체가 박 전 대통령 관련 사업과 시설에 최근 5년간 1270억원을 썼다는 국정감사 자료가 나왔다. 민주통합당 최민희 의원(예산결산위)은 "경북지역의 박 전 대통령 관련 사업과 시설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동안에만 약 1270
경북대병원이 비정규직보호법을 '악용'해 비정규직을 장기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우원식(노원 을)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출연한 32개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현황'을 조사한 결과, 경북대병원이 2년 이상 근무한 노동자 15명을 정규직이나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지 않고 면직과 재임용을 반복하며 비정규직 노동자
이명박 정부 들어 경찰, 국정원 등의 통신정보 조회가 47배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유승희 민주통합당 의원에 따르면 수사·정보기관이 조회한 통신사실확인자료는 2007년 79만건에서 2011년 3730만건으로 47배나 폭증했다. 통신사실확인자료는 통화사실, 인터넷 로그기록, 휴대전화 발신기지국의 위치추적자료 등에 대한 조회를 의미한다.
경북대병원의 '진료불만' 민원이 전국 13개 국립대병원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태원(고양덕양을. 국회 교과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받은 '국립대병원 민원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2011년 한해 동안 경북대병원에 접수된 '진료불만' 민원은 161건으로, 전국 13개 국립대병원 전체 진료불만 민원 454건의 35%가량
정부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미화하는 행사에 '대통령상' 특혜를 줬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통합당 신경민(서울 영등포을)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부는 2009년부터 '대한민국 정수대전'에 문화부장관상 외에 '대통령상'을 별도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정수대전'은 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사장 신재학)
이명박 정부는 지난 5년동안 'FTA'와 '4대강사업'을 비롯한 주요 시책의 언론광고비로 435억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FTA' 관련 광고비로만 159억을 썼는데, 이는 참여정부 시절 최대 국책사업인 '행정중심복합도시' 언론광고비 12억원과 비교해 특정사안에 10배이상 쓴 셈이다.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국정감
경북대 ‘총장 직선제 폐지’를 두고 교과위 의원들과 함인석 경북대 총장이 국정감사에서 설전을 벌였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의원들은 15일 오후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린 ‘2012년 경북대학교 국정감사’에서 지난 7월 26일 함인석 총장이 통과시킨 ‘총장 직선제 폐지’를 집중 추궁했다
경북대가 지난 7월 총장 직선제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 학칙을 공포한 가운데, 경북대 교수회가 이 학칙의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경북대 교수회(의장 손창현)은 15일 오전 '학칙개정 처분에 대한 무효 확인 소송'을 대구지방법원에 냈다. 교수회는 지난 7월 26일 함인석 총장이 공포한 개정학칙이 ▶'총장직
영남대학교가 국유지를 불법으로 점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통합당 박홍근(서울 중랑을. 국회 교과위) 의원은 "영남대 토지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현재 학교용지 용도로 쓰고 있는 기숙사, 미술대학, 국제교류센터, 학군단 등의 토지 7,962㎡를 영남대가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국유재산법 위반&qu
'불산' 같은 화학물질 사고에 신속히 출동해야 하는 환경부 산하 안전센터가 대부분 '비정규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불산' 사고를 일으킨 구미의 '화학업체'는 해당 부지에 입주할 수 없는 규정을 어긴 채 '섬유의류' 부지에 들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통합당 홍영표(인천 부평을) 의원이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의 직원 현
대구시가 올해도 무상급식 예산 지원 전국 '꼴찌'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통합당 유기홍(서울 관악갑) 의원이 교과부에서 받은 '2012년 시.도교육청별 무상급식 추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구시는 올해 17억8천만원을 지원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적었다. 대구는 지난 해에도 '무상급식 지원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특히, 대구의 지
'총장 직선제' 폐지 여부에 따라 교과부의 대학 지원사업 순위가 뒤바뀌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통합당 김상희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총장 직선제를 유지한 대학 5곳 가운데 4곳이 '2012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며 "교과부가 지원금을 빌미로 직선제 폐지를 강요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