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5년..."비극은 현재 진행형"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 입력 2016.03.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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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5주기를 맞아 대구시민이 핵발전소 중단과 재생에너지 추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거리에서 벌이고 있다(2016.3.15.대구백화점 앞 야외광장)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5주기를 맞아 대구시민이 핵발전소 중단과 재생에너지 추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거리에서 벌이고 있다(2016.3.15.대구백화점 앞 야외광장)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해 좋아, 핵 싫어. 너무 당연한 말 아닌가요?"

2011년 3월 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에서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발생했다. 5년이 지났지만 비극은 현재 진행형이다. 후쿠시마에서는 어린이 갑상선암 환자가 늘었고 주민들은 여전히 귀향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많은 선진국들은 자연재해에 취약한 원전대신 재생에너지를 지향하는 추세다. 그러나 우리나라 정부는 노후원전 수명을 연장하고 신규원전까지 짓는는 등 '핵산업'을 멈추지 않고 있다. 대구YWCA는 15일 대구백화점 앞 야외광장에서 후쿠시마 5주기 100차 탈핵 캠페인을 열고 탈핵을 위한 서명운동과 피켓시위를 벌였다. 특히 이들은 4.13총선에서 "탈핵 공약을 내세우는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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