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강남역과 사드, 지진 그리고 시국선언과 촛불정국 "해결된 게 없어 잊을 수 없다"
강남역 살인사건에서 시작된 '여성혐오' 논쟁과 정부의 일방적인 '사드' 배치로 이어진 경북 성주, 김천 주민들의 투쟁. 경주 지진 이후 끊이지 않는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안전 논란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로 시작된 시국선언과 촛불정국.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인 서문시장을 덮친 '화재' 그리고 지난해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 시민들의 '시국집회'까지. 우리가 걸어온 길, 버리기 아까운 그 순간을 사진으로 전합니다. 그 어떤 것도 제대로 해결된 것이 없기에 우리는 2017년 새해에도 지나온 그 길과 순간들을 잊을 수 없습니다.(편집자 주 : 사진을 클릭하면 더 자세하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