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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거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평화뉴스만의 기획기사를"

기사승인 2017.02.20  17: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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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뉴스 6차 독자위 / "촛불·사드·희망원·경북대 연속보도 긍정적...민심 찾아가는 심층취재 많았으면"


   
▲ (사진 위, 왼쪽부터) 계대욱 권현숙 김도균 김선주 우원, (사진 아래, 왼쪽부터) 김영모 이시훈 이제상 최용식 위원(독자위원회 6차 회의. 2017.1.25.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 사진. 평화뉴스 윤명은 인턴기자

평화뉴스 독자위원회 6차 회의가 1월 25일 저녁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렸다.

6차 회의에는 이날 위원장을 맡은 계대욱(33.대구환경운동연합 활동가) 위원, 권현숙(30.회사원), 김도균(22.대학생), 김선주(33.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사무팀장), 김영모(45.TBC PD), 이시훈(30.대학원생), 이제상(48.전 영남일보 기자), 최용식(40.전 대구일보 기자) 위원을 포함해 전체 11명 중 8명이 참석해 2시간 가량 진행됐다. 박인화(22.전 대구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상임활동가), 이은정(45.회사원), 최유리(30.대구청년유니온 위원장) 위원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독자위원들은 지난 회의에서 요청된 평화뉴스 SNS 채널 개설과 보도사진 엽서제작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평화뉴스는 1월말부터 기존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외에 텔레그램 채널을 만들어 보도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 보도사진 가운데 8가지 이슈를 선정해 엽서를 만들어 후원인들과 독자들에게 전달했다. 2가지 사안에 대해 독자위원들은 대체적으로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또 다른 시도에 대한 제안도 내놨다. 이어 한 달 간 평화뉴스 주요 기사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 평화뉴스 엽서 'BYE 2016, HELLO 2017'

좋은 기사로는 <대구 대학가들, 시국선언 정국 후 무엇이 달라졌나?>, <경북대, 밀실 총장 취임식...학생 내쫓고 문 잠금고 "치욕">, < K2 군공항 유치가 군위군 장밋빛 미래? 주민들, 삭발로 저항>을 꼽았다. 성주 사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대구 촛불집회, 희망원 연속 보도에 대한 긍정적 반응도 보였다.

보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왔다. 김영모 위원은 "시국선언 정국에서 지역대학 총학이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한 후속 취재도 있었으면 좋겠다"며 "뿐만 아니라 희망원이나 성주 사드도 개인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스케치하는 기사들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계대욱 위원은 "촛불집회를 충분히 잘 취재해주고 있지만 집회 말고 개인 당사자들의 참여 계기를 파고드는 기사가 실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용식 위원은 "연간기획 등 기획기사가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단편적인 사건만 따라다니는 것보다 평화뉴스만이 취재할 수 있는 영역을 올해 많이 발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국과 관련해 다양한 입장의 기사를 원하는 요구도 나왔다. 김영모 위원은 "지역 민심 중 여전히 수구세력을 무조건 지지하는 이들이 많다"며 "그들의 심리를 취재하는 날카로운 글을 기대한다. 샤이보수 르포기사가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제상 위원도 "평화뉴스는 이미 촛불집회를 대변하는 기사를 많이 썼다"면서 "이제는 촛불을 반대하는 지역민 목소리를 담은 심층 인터뷰 취재도 했으면 한다. 외면한 내용을 르포기사로 쓰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했다. 계대욱 위원은 "시국토론을 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촛불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자유롭게 발언하는 자리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특정 기사에 대한 서로 다른 의견도 나왔다. <경북대 총장실엔 '독재자' 연설문집만 빼곡> 기사에 대해 최용식 위원은 "반드시 필요한 보도였는가하는 의문이 들었다. 너무 무거운 기사였다"고 말한 반면, 계대욱 위원은 "총장 사태를 겪고 있는 경북대 재학생 입장에서는 흥미로운 기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제상 위원은 "평화뉴스 색깔에 맞는 기사다. 평화뉴스만의 앵글로 본 진영 논리로 쓴 기사일 수 있다"면서 "평화뉴스 지면에 기사로 실리니까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고 했다.

   
▲ 평화뉴스 독자위원회 6차 회의(2017.1.25.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 사진. 평화뉴스 윤명은 인턴기자

권현숙 위원은 '문화'와 관련한 보도의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역 문화산업 기사가 부족한 것 같다"며 "정치 기사가 너무 많아 무겁다. 서울처럼 지역 독립문화를 전하는 기사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카테고리에서 특정 기사를 보고 싶어도 카테고리가 복잡해 좀 더 단순하게 수정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선주 위원은 "기사에서 사진 비중이 많아져 좋다. 한 장의 이미지로 충분히 현장성을 전달하는 기사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촛불집회가 10여차례 넘었다. 그 동안 촛불집회에 참석해 발언했던 다양한 연령대, 직군의 시민 발언을 이은 기사가 나와도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시훈 위원은 "대선후보들의 대구경북과 관련한 발언, 정책 등을 담은 시리즈 기사가 나오길 바란다"고 했고 "새로운 칼럼진에 대한 소식도 뜸하다. 평화뉴스의 새해 칼럼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도균 위원은 "다양한 필진이 미진한 것 같다", "평화뉴스 모마일 앱 로고도 새로 만들길 바란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평화뉴스 기자들 각자의 특색을 살린 정기적 코너 개설과 PC지면 기사 자간 확대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날 회의에서 나왔다.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movie@pn.or.kr

<저작권자 © 평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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