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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과 대선 정국, TK 여론의 정확한 분석은?

기사승인 2017.02.24  15: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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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뉴스 7차 독자위 / "학교 유해물질·실업급여·국정화·지역여론·언론비평 눈길...여론·언론 기사 더 많았으면"


평화뉴스 독자위원회 7차 회의가 2월 22일 저녁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렸다.

7차 회의는 위원장을 맡은 김도균(24.대학생) 위원을 비롯해 계대욱(34.대구환경운동연합 활동가)ㆍ김선주(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사무팀장) 위원 등 11명의 위원 가운데 3명이 참석해 1시간30분가량 토론했다. 권현숙(31.회사원)ㆍ김영모(45.TBC PD)ㆍ박인화(22.전 대구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상임활동가)ㆍ이시훈(31.대학원생)ㆍ이은정(45.회사원)ㆍ이제상(49.전 영남일보 기자)ㆍ최용식(41.전 대구일보 기자)ㆍ최유리(30.대구청년유니온 위원장) 위원은개인적인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 평화뉴스 독자위원회 7차 회의...(왼쪽부터) 계대욱ㆍ김도균ㆍ김선주 위원(2017.2.22.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 사진.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독자위원들은 최근 기사 가운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정화교과서' 연구학교를 신청한 경북지역의 상황과 반발을 다룬 경산 '문명고' 연속보도를 비롯해, 학교 유해물질의 현실과 위험을 다룬 <석면 교실에 우레탄 트랙...새학기 코앞인데 '유해물질' 그대로>, 불경기 속 실업자들의 애환을 다룬 <대구 20만명, '실업급여' 그 이후에는 또 어디로...>, 현 탄핵과 대선 정국의 의제를 쓴 칼럼 <2017년 대선과 시대정신 >, 보수의 표심이 숨겨져있다는 '샤이(shy) 보수' 현상과 대구경북의 여론을 전달한 <대선 표심 숨기는 '샤이 보수'...감춰진 TK 여론은?>, <'특검 연장'...TK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찬성" 압도적> 기사와, 언론보도의 문제를 다룬 <김관용 대권도전은 필수?..."객관적 근거없는 일방적·자의적 보도" >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평화뉴스는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마감(2.15)을 앞둔 2월 초부터 최근까지 대구경북 고교의 신청현황과 반발 등을 연속으로 보도하고 있다. 경북은 당초 연구학교 신청을 검토한 6개교 가운데 김천고, 구미 오상고와 영주 항공고는 학생들 반발 등으로 철회했으나 경산 문명고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연구학교를 신청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시민단체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 <"이러려고 문명고 왔나"...교장 버티기에 커지는 '국정화' 반발>, <문명고 이사장·교장, '국정화 철회' 학생들 요구에 대화조차 거부>, <전국 유일 '국정화' 학교라니...문명고 학생들 "부끄럽다. 철회">, <문명고 학생들, 국정화 반대 집회...굽히지 않는 교장>, <김천고, 학생들 열띤 토론 끝에 '국정교과서' 거부>)

김도균 위원은 "국정교과서 관련 지역 상황과 문명고 학생들의 반발이 빠르고 자세하게 전달돼 좋았다"고 했고, 김선주 위원은 "국정교과서 검토에서 확정까지, 여러 학교의 상황을 나중에 별도로 정리하는 기사를 다루면 좋겠다"고 말했다.

   
▲ 평화뉴스 2017년 2월 21일자 지면

계대욱 위원은 "석면과 우레탄 같은 학교 유해물질의 현실을 다룬 기사는 개학을 앞두고 시기적으로 의미있었고, 실업급여를 받아야 하는 실업자들의 애환 기사는 몰입도를 높이는 현장 취재가 특히 좋았다"고 평가했다.

또 탄핵과 대선 정국과 관련해, 김선주 위원은 "현 시국에 대한 칼럼이 정기적으로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계대욱 위원은 "대구경북의 여론과 언론보도의 문제를 더 많이 짚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독자위원들은 지역여론 전달에 대한 기대와 한계,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선주 위원은 "미국 대선의 '샤이 트럼프' 현상에서도 보듯이 여론조사와 실제 투표결과에는 큰 차이가 있다"며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대구경북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거나 포털사이트와 SNS 접속량을 분석해 좀 더 정확한 여론을 전할 수는 없는지" 물었다. 계대욱 위원은 "대부분 전국적인 여론조사만 나오니 대구경북 여론은 잘 알 수가 없다"면서 "지역의 표본이 적더라도 여론동향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지웅 편집장은 "통상 전국 여론조사의 대구경북 표본은 100명에서 250명 수준이라서 지역여론 신뢰성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여론조사뿐 아니라 빅데이터나 포털ㆍSNS 접속량 분석, 민심 르포를 통해 지역여론 전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 리얼미터(2017.2.9)

이날 회의에서는 또 평화뉴스 로고 개편을 비롯해 정치경제ㆍ교육노동 등의 기사 섹션, 만평ㆍ포토에세이ㆍ생활법률카드뉴스 등의 '포토' 박스의 개편 등 지면 편집에 대한 여러 의견이 나왔다. 평화뉴스 독자위원회는 매월 하순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평화뉴스 기사와 편집에 대해 평가해 지면에 반영하고 있다.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저작권자 © 평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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