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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새 교수회 의장, 이형철 교수 당선 "총장직선제 안착"

기사승인 2017.12.07  18: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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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동하는 교수모임' 소속..."2순위 총장, 법원 선고 바탕 재논의ㆍ직선제 구성원 참여율, 의견 재수렴"


 
 
▲ 이형철 제22대 경북대 교수회 의장 당선자(2017.12.7)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경북대학교 22대 신임 교수회 의장에 이형철(52) 자연대 물리학과 교수가 당선됐다.

'경북대학교 교수회 의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창조)'는 7일 오후 4시쯤 경북대학교 제22대 교수회 의장 투표 결과 "제22대 신임 경북대 교수회 의장에 이형철 물리학과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교수 총원 1,172명 가운데 휴가자를 제외한 1,142명 중 교수 507명(무효 8표)이 참여한 이날 투표에서 모두 270표(53.25%)를 얻은 이형철 후보자가 229표(45.16%)를 얻은 김태환(수의대 수의학과 교수) 후보자를 누르고 제22대 신임 경북대 교수회 의장에 당선됐다. 이형철 후보자의 신임 교수회 의장 임기는 오는 2018년 3월부터 오는 2020년 2월까지 모두 2년이다.

이 교수는 박근혜 정권 당시 교육부의 2순위 총장 임용사태와 관련해 '행동하는 교수·연구자 모임'을 꾸리고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선 인물로, 학내 구성원 55인과 대통령을 상대로 '경북대 총장 임용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낸 당사자이기도 하다. 앞으로 이 교수는 5년만에 부활한 경북대 총장직선제 제도를 안착시키고, 총장 임기와 관련해서는 법원의 선고 결과를 바탕으로 교수들과 재논의 할 방침이다. 또 직선제와 관련해 문제가 된 선거 구성원 참여율에 대해서는 의견을 재수렴할 예정이다.

 
 
▲ 경북대 교수회 의장 선거(2017.12.7)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당선 소감에서 이 교수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의장에 임하겠다"며 "신뢰받고 명예로운 교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가 권력과 교육부 부당함에 억눌려 저항할 수 없었던 대학교수 사회에서 대학주체로 목소리를 내고 그 뜻이 실현되도록 다른 교수님들과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장 문제와 관련해 위상이 떨어진 경북대에 대해 그 동안 야인으로서 충분히 목소리를 냈다"면서 "이제는 교수회 의장으로 대학을 조속히 정상화 시키고 미래를 얘기 할 수 있게 헌신하겠다"고 덧붙엿다.

특히 5년만에 부활한 총장직선제에 대해선 "학칙을 빨리 바꾸어 조기에 안착 시킬 것"이라고 설명했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직원·학생 직선제 선거 참여율에 대해서는 "문제 파악 후 의견을 재수렴할 것"이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2순위 총장과 관련한 임용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서는 오는 15일 서울행정법원 1심 선고 결과를 참고하겠다고 입장을 보였다. 그는 "법적 구속력을 가지는 결과이기 때문에 법원 선고를 바탕으로 교수들과 재논의해 총장 임기 문제 등 경북대 치유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형철 교수는 독일 튜빙겐(Tübingen)대학교 이학박사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책임연구원·팀장, DGIST 신물질과학전공 겸직교수, 경북대 교수회 사무처장, 경북대 자연과학대 교수회 의장을 지냈다.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movie@pn.or.kr

<저작권자 © 평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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