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 '중남구' 지역위원장 이재용ㆍ'동구을' 다음주 경선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 입력 2018.07.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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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 이재용(64) 현 대구시당위원장 임명
대구 유일 경선 '동구을' 7월 20일 전까지 당원 투표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구·남구 '지역위원장에 이재용(64) 대구시당위원장이 임명됐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3일 이 같이 결정하고 이 위원장에게 이를 통보했다. 같은 지역에 공모 신청을 낸 김동열(50) 현 중남구지역위원장과 김현철(57) 전 남구의원은 탈락했다.

이에 따라 이재용 대구시당위원장은 임명을 받은 13일부터 지역위원장 역할을 맡게 됐다. 조만간 열릴 민주당 대구 중남구지역위원회 대의원대회에서 최종 인준을 받으면 임명 절차는 끝난다. 이 위원장의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임기는 오는 8월 12일 대구경북 개편대회까지다.

(왼쪽부터) 이재용 중남구 지역위원장, 이승천, 임대윤 동구을 경선 후보
(왼쪽부터) 이재용 중남구 지역위원장, 이승천, 임대윤 동구을 경선 후보

대구에서 유일하게 경선 지역으로 분류된 '동구을' 지역위원장 경선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열려야 확정되는데 아직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이춘석)는 늦어도 오는 7월 20일 전까지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경선 방식은 해당 지역 권리당원 100% ARS 투표다.

임대윤(60) 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사회조정1비서관과 이승천(56) 전 정세균 국회의장실 정무수석비서관이 경선을 펼친다. 민주당 전국 지역위원장 경선 지역은 13일 현재까지 모두 7곳이다.

6.13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대구 동성로 집중유세(2018.6.7.중앙파출소 앞) / 사진. 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6.13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대구 동성로 집중유세(2018.6.7.중앙파출소 앞) / 사진. 평화뉴스 김지연 기자

현재까지 임명이 확정된 곳은 대구 12개 지역위원장 중 11곳이다. 동구갑 서재헌 전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 대변인, 서구 윤선진 전 6.13 지방선거 대구 서구청장 후보, 북구갑 이헌태 전 북구의원, 북구을 홍의락 국회의원, 수성구갑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수성구을 이상식 전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달서구갑 권오혁 전 민주통합당 대구시당 공동위원장, 달서구을 김태용, 달서구병 김대진, 달성군 조기석 현 지역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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