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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5.18대회..."망언 3인방 퇴출·역사왜곡처벌법 제정"

기사승인 2019.05.18  11: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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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주년 / 시민 150여명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동성로 행진 "묻혀진 진실 밝혀 전두환 후예들 단죄"


 
 
▲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39년 5.18 대구경북 시도민대회(2019.5.17) / 사진.평화뉴스 윤명은 수습기자
 
 
5.18 하루 전 대구 동성로 광장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 퍼졌다. 시민들은 그 날의 노래를 부르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또 5.18 진상규명과 함께 망언을 하는 정치인들을 처벌하라는 구호도 외쳤다.

제39주년 대구경북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 5.18기념재단, 대구광역시는 17일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민주광장에서 '5.18민중항쟁 대구경북 시도민대회'를 열었다. 1980년 5월 18일 전두환 신군부 만행에 맞선 광주 시민들의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당시 군부 진압에 다치거나 숨진 이들의 넋을 추모하는 행사다. 올해 39년을 맞는 5.18 추모를 위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위는 5.18 상징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시민들 함께 제창하며 민주주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 마무리 시점에는 대구백화점 앞 광장~공평네거리~옛 삼덕파출소~다시 대구백화점 앞까지 동성로 일대를 행진했다. 시민들은 이 과정에서 "5.18 망언 자유한국당 3인방(이종명, 김순례, 김진태) 퇴출, 역사왜곡처벌법 제정, 5.18 진상규명, 5.18 발포 명령자 등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했다.

대구지역 5.18 유공자인 이상술 5.18구속부상자회대구경북지부 대표는 "전두환 군사독재자 후예들이 여전히 살아 있다"며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5.18 망언 3인방이 대표적"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들은 5.18의 주체들을 모욕하고 폄훼하고 진상규명 작업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아무리 군부독재정권이 복권을 꾀해도 진실을 아는 이들이 살아있는 한 진실은 반드시 저들을 단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민들의 발언도 있었다. 5.18 망언과 관련해 한국당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대구 북구 칠곡에서 온 세 아이의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나영(43)씨는 "한국당은 지난 역사를 조작하고 왜곡해 후세들에게 전하려 한다"며 "내 아이들이 살 이 땅에서 뿌리째 뽑아내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달서구 도원동에서 온 최은령(24)씨는 "5.18은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반성하고 미래를 준비해나가야 할 과업"이라면서 "5.18과 관련한 묻혀지거나 잊혀진 진상들이 하루 빨리 밝혀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5.18민중항쟁·6.10민주항쟁 대구경북행사위, 대구4.16연대, 대구민중과함께는 앞서 16일 오후 7시 동성로 CGV대구한일극장 앞에서 '5.18 역사 세월호 참사 왜곡·망언·은폐 주범 한국당 해체 황교안 처벌 시민촛불집회'를 열었다. 시민 100여명이 당일 집회에 참석해 한국당 규탄 촛불을 들었다.

 
 
▲ 역사왜곡처벌법 촉구 피켓을 들고 거리를 걷는 대구 시민들(2019.5.17) / 사진.평화뉴스 윤명은 수습기자
 
 

평화뉴스 윤명은 수습기자 mei5353@pn.or.kr

<저작권자 © 평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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