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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대구단편영화제, 857편 출품 '경쟁' 40편...'여성주의' 강세

기사승인 2019.06.19  1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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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위 "여성 주도 압도적으로 높아·구직난 등 사회파 영화선 연대 강조" 8.22~26 오오극장 등 상영


   
▲ 역대 대구단편영화제 모습...'배우 목격담' 프로그램 / 사진 출처.대구단편영화제 홈페이지
   
▲ 제20회 대구단편영화제 홈페이지

스무살을 맞는 대구단편영화제가 857편 출품작 중 경쟁부문 상영작 40편을 선정했다. 여성 캐릭터가 극을 이끄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여성주의'가 강세였고, 사회파 영화에선 연대 이슈가 강조됐다. 

제20회 대구단편영화제(diff) 집행위원회(위원장 서성희)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3일까지 제20회 대구단편영화제 출품공모를 통해 모두 857편의 출품작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극 영화가 715편으로 가장 많았고, 애니메이션 영화는 73편, 다큐멘터리 실험 혼합장르 영화는 69편 출품됐다.

이와 관련해 제20회 대구단편영화제 예심심사위원회(영화감독 고현석, 오오극장 프로그래머 김창완, 영화평론가 송효정, 영화감독 유지영, 프로듀서 제정주, 영화감독.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 공동대표 최창환)는 전체 출품작 가운데 전국 경쟁부문 34편과 대구경북지역 제작영화 애플시네마 경쟁부문 6편 등 모두 40편(극 35편, 다큐 2편, 실험 1편, 애니 2편)의 경쟁분문 상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국내 경쟁부분에는 '나의 새라씨(감독 김덕근)', '노량대첩(감독 김소현)', '아프리카에도 배추가 자라나(감독 이나연)', '여고생의 기묘한 자율학습(감독 김보원)', '털보(감독 강물결)', '해미를 찾아서(감독 허지은, 이경호)' 등이 선정됐다. 애플시네마엔 '그들(감독 남인건)', '밸브를 잠근다', '변방의 퀴어(감독 박문칠)', '뷰파인더(감독 박지하)', '테이프의 비밀(감독 김규태), '하오츠(감독 성다희)'가 올랐다.

심사위는 경쟁부문 심사평에서 "올해 출품작 중 압도적인 비율의 영화에서 여성 인물이 주도적으로 등장했다"며 "지난해 미투와 페미니즘 운동 반영으로 퀴어물이 약진했다면, 올해엔 젠더 문제에 접근한 생활 친화적 영화가 다수임이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또 "청년 구직난과 회사 내 문제 드을 다룬 사회적 주제의 영화에서는 고립된 주체성보다 관계성과 연대의 문제에 관심을 둔 경향이 반영됐다"고 했다.

반면 "영화적 만듦새의 수준은 전반적으로 높아졌으나 매체와 형식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 접근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중론"이라며 "실험과 도전보다 서사의 안정감에 기댄 영화가 상당하지만 독자적 스타일을 추구하는 작가주의 영화의 가능성을 발견한 기쁨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제20회 대구단편영화제는 오는 8월 22~26일까지 오오극장과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만경에서 열린다. 

한편, 대구단편영화제는 2000년 국내 단편영화 제작 활성화와 지역 영상 발전을 목표로 시작됐다.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전국경쟁영화제로 국내에서 제작되는 다양한 단편영화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또 제작자와 관객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어 대구경북에서 제작되는 작품을 소개하는 '애플시네마' 세션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작품과 관객을 만나는 기회도 제공한다.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movie@pn.or.kr

<저작권자 © 평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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