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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 12곳 중 3곳 경합...달서갑은 단일화, 달서을·달서병은?

기사승인 2019.12.20  1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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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서갑 권오혁·권택흥 '단일화' 추진, 다음 주 발표
달서을 김위홍·허소, 달서병 김대진·정정남 '경선' 의지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갑·을·병 3곳이 이례적으로 경선·경합 구도가 형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현재 민주당은 대구 ▶'달서구갑' 선거구에 권오혁(64) 전 달서갑위원장과 권택흥(50) 전 민주노총대구본부장 ▶'달서구을' 선거구에 김위홍(59) 민주당 정책위위원회 부의장과 허소(49) 전 청와대 행정관 ▶'달서구병'에 김대진(57) 전 달서구병지역위원장과 정정남(57) 두류보성맨션입주자대표를 포함해 각 선거구마다 각각 2명씩 내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대부분 민주당 중앙당의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에 검증을 신청해 예비후보자 '자격 적격' 판정을 받았거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허소 후보는 12월 초 청와대 행정관을 사직한 뒤 복당 절차를 밟고 있으며, 정정남 후보는 지난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 민주당 '달서구갑' 권오혁 / 권택흥

이 같은 당내 경선·경합 구도는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대구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실제로 20일 현재 대구 12개 선거구 가운데 '서구'와 '북구갑'은 뚜렷한 후보군조차 드러나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총선의 경우, 민주당은 '탄핵 역풍'이 불었던 제17대 총선(2004년.열린우리당)만 대구 12곳에 모두 출마했을 뿐, 18대(2008년.통합민주당)에는 12곳 중 2곳에 불과했다. 또 19대(2012년.민주통합당)에는 10곳, 20대(2016년.더불어민주당)에도 7곳에 그쳤다.

때문에 '전 지역 공천'조차 힘든 민주당이 대구에서 당내 경선을 치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제20대ㆍ제19대 국회의원 총선 '대구' 주요 정당 후보자 현황
 
 
▲ 국회의원 선거 '대구' 주요 정당 후보자 통계...(사진 왼쪽) 제20대 총선, (오른쪽) 제19대 총선 / 자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그러나 이번 제21대 총선에서는 달서갑·을·병 3곳에서 모두 2명씩 나서면서 민주당이 대구에서 처음으로 '단일화' 추진이나 '경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20일 이들 3곳의 후보 6명에게 확인한 결과, '달서갑'은 경선 없는 단일화가 추진중이지만 '달서을'과 '달서병'은 각 후보들이 '경선' 채비에 들어갔다. 그만큼 후보들의 출마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달서갑'은 권오혁·권택흥 두 후보가 지난 16일 '단일화'에 합의한 뒤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보류한 채 20일 현재 단일화 방식 등을 협의하고 있다. 이들은 다음 주에 단일후보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권오혁 후보는 민주당 전신인 민주통합당 대구시당위원장을 거쳐 최근까지 달서갑지역위원장을 지냈고, 권택흥 후보는 민주노총대구본부장을 거쳐 대구노동복지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달서을'과 '달서병'은 네 후보 모두 출마의지를 다지며 경선을 염두에 두고 있다. 
'달서을' 김위홍·허소, '달서병' 김대진·정정남 후보측은 평화뉴스와 통화에서 모두 "완주"와 "적극적 경선 참여" 입장을 밝혔다. 당내 경선을 위해서는 각 후보마다 여론조사와 선거운동 등에 적잖은 비용이 들지만, 저마다 출마 의지가 강해 '경선 없는 단일화'에는 선을 긋고 있다.

 
 
▲ 민주당 '달서구을' 김위홍 / 허소

그러나 실제로 '경선' 여부는 내년 1월 중순 이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후보가 모두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 검증을 통과하더라도,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도덕성·정체성·기여도·당선 가능성 등 종합적인 후보 평가를 통해 단수 공천하거나 경선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김태용 달서을지역위원장은 "후보들이 모두 경선 참여 의지가 강해 당장 단일화 추진은 어렵다"면서 "경선 여부는 결국 중앙당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당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듣기 위해 공청회나 토론회 같은 자리를 마련하려고 한다"며 "조만간 달서을지역위원회 차원의 TF팀을 꾸려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위홍 후보는 우리복지시민연합 운영위원장을 거쳐 현재 민주당 정책위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고, 허소 후보는 민주당대구시당 사무처장을 거쳐 최근까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김대진 후보는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으로, 최근까지 달서병지역위원장을 지냈다. 정정남 후보는 현재 두류보성맨션입주자대표와 (사)역사문화사업진흥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민주당 '달서구병' 김대진 / 정정남

20일 현재 달서구 출마예정자는, ▶'달서갑'에는 곽대훈(64) 현 자유한국당 의원 외에 권용섭(67)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상임고문이, ▶'달서을'에는 윤재옥(58) 현 자유한국당 의원 외에 정수미(73.국가혁명배당금당) 전 자민련송현1동여성부장이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달서병'에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의원 외에 정정남(57.민주당), 김용판(62.자유한국당) 전 서울경찰청장, 남우정(55.국가혁명배당금당) 느티나무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들 달서구 3곳 외에 ▶'중구남구'에 이재용(65) 전 환경부장관 ▶'동구갑' 서재헌(40)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동구을' 이승천(58) 전 정세균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 ▶'북구을'에 홍의락(64) 현 국회의원 ▶'수성갑' 김부겸(61) 현 국회의원 ▶'수성을' 이상식(53) 전 대구지방경찰청장 ▶'달성군'에 박형룡(54) 전 민주당달성군지역위원장이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거나 출마 입장을 밝혔다. '서구'와 '북구갑'은 윤선진·이헌태 지역위원장이 불출마 입장을 밝힌 뒤 20일 현재 공식적인 출마자는 나서지 않고 있다.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저작권자 © 평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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