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28일 대구에 살고 있는 40대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의심돼 검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A씨는 중국 우한을 방문하고 지난 25일 입국한 뒤 이어 기침, 근육통 등 폐렴 증상을 느껴 인근 보건소에 신고한 뒤 28일 대구의료원에 격리조치 됐다. 검사결과는 이르면 오는 29일 오후 나올 예정이다.
대구시가 관리하고 있는 '능동감시 대상자'는 9명, 경북은 12명이다. '능동감시 대상자'는 우한에 다녀온 뒤 폐렴 증상을 느껴 스스로 보건당국에 신고한 '의심신고자'와 확진환자와 접촉한 '접촉자'로 나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들에 대해 매일 2번 체온과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있다.
대구시는 28일 대구에 살고 있는 40대 남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의심돼 검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A씨는 중국 우한을 방문하고 지난 25일 입국한 뒤 이어 기침, 근육통 등 폐렴 증상을 느껴 인근 보건소에 신고한 뒤 28일 대구의료원에 격리조치 됐다. 검사결과는 이르면 오는 29일 오후 나올 예정이다.
대구시가 관리하고 있는 '능동감시 대상자'는 9명, 경북은 12명이다. '능동감시 대상자'는 우한에 다녀온 뒤 폐렴 증상을 느껴 스스로 보건당국에 신고한 '의심신고자'와 확진환자와 접촉한 '접촉자'로 나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들에 대해 매일 2번 체온과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의심환자 2명은 28일 음성으로 확인돼 퇴원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8일 현재 전국의 코로나바이러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모두 112명(격리해제 97명, 검사 중 15명), 확진환자는 4명이다. 유증상자는 우한에 다녀온 뒤 폐렴 증세를 보인 환자를 이른다. 한국을 뺀 중국, 태국, 미국 등 15개국의 확진환자 수는 4,572명으로, 중국이 4,515명으로 가장 많다.
황경아 대구시 감염병관리팀장은 "우한을 방문한 뒤 기침, 발열 등이 느껴질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번)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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