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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에...대구 총선 후보들, '주민 접촉' 선거운동 중단

기사승인 2020.02.19  18: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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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권택흥, 정의당 대구시당 "주민·대민접촉" 중단...이승천 "국무총리실에 정부지원 요청"


대구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국회의원 총선 예비후보들도 주민들을 직접 만나는 선거운동을 중단하거나 개별적으로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며 감염 방지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달서구갑' 예비후보는 19일 주민 접촉을 통한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권 예비후보는 대신, 시민 접촉이 없는 출퇴근 인사와 SNS·미디어를 통한 선거운동에 힘쓸 계획이다.

 
 
▲ 권택흥 '달서구을' 예비후보 / 사진 제공. 권택흥 후보
 
 
▲ 이승천 '동구을' 예비후보 / 사진 출처. 이승천 페이스북

같은 당 이승천 '동구을'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국무총리실에 중앙정부의 지원을 직접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에 ▶전문역학 조사관 긴급 파견 ▶음압병상 추가 확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확대 등을 요청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태 진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19일 '대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특별입장'을 내고 "유례없는 지역 내 위기 상황을 고려해 총선 예비후보들의 다중접촉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와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과의 대면 접촉도 중단하고 SNS 중심의 선거운동을 하기로 했다. 대구시당은 오는 27일로 정기대의원대회도 취소했다.

 
 
▲ 조명래 '북구갑' 예비후보 / 사진 제공. 조명래 후보

같은 당 조명래 '북구갑' 예비후보는 이 지역에 있는 경북대학교의 '코로나감염예방대책위원회' 관계자를 만나 "종합적인 대책"과 함께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배타적 감정이 조성되지 않도록 각별한 조치와 주의를 대학측에 당부했다"고 밝혔다.

중국인 유학생이 700여명에 이르는 경북대는 오는 21일 학위 수여식과 28일 입학식을 취소하는 한편, 개강도 3월 16일로 2주가량 미루고 중국인 유학생들은 가급적 이번 학기에 휴학할 것을 권고했다.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저작권자 © 평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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