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5명이나 더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후 4시 브리핑에서 "확진 환자 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5명은 모두 대구 31번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건당국은 확인했다.
47번 환자는 63세 여성, 48번 환자는 72세 여성, 49번 환자는 58세 남성, 50번 환자는 76세 남성, 51번 환자는 61세 여성이다. 추가 확진자 모두 현재 입원 치료를 받기 위한 병상 배정 중에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기초 정보만 공개한 상태며, 더 자세한 이동경로와 감염경로, 접촉자들에 대한 정보는 조사를 끝내는대로 발표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의 한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을 우려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할 단게는 아니다"며 "역학조사 이후 더 자세한 내용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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