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경북대학교병원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107번 환자인 67세 남성 A씨가 24일 오후 4시 11분쯤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A씨는 당초 정신질환을 앓아 청도 대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어 폐렴 증세가 발견되면서 지난 18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2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최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이에 따라 청도 대남병원에서만 확진자 6명이 숨졌다. 대구 1명, 경북 경주 1명으로 모두 8명이다. 질본 관계자는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들은 밝혀지는대로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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