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경북대병원에서 숨져, 국내 8번째..."원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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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대남병원 60대 남성 음압병상 있는 경북대병원서 치료 중 사망...질본 "폐렴 증세, 사인 조사 중"

 
대구시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본원 응급실이 잠정 폐쇄됐다(2020.2.19)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대구시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본원 응급실이 잠정 폐쇄됐다(2020.2.19)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가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숨졌다. 국내 8번째 사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경북대학교병원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107번 환자인 67세 남성 A씨가 24일 오후 4시 11분쯤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A씨는 당초 정신질환을 앓아 청도 대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어 폐렴 증세가 발견되면서 지난 18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2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최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이에 따라 청도 대남병원에서만 확진자 6명이 숨졌다. 대구 1명, 경북 경주 1명으로 모두 8명이다. 질본 관계자는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들은 밝혀지는대로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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