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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또 숨져, 국내 13번째...대구경북 311명 추가 확진

기사승인 2020.02.27  13: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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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의료원에서 오전 9시쯤 숨져..."병상 대기 중 호흡곤란, 사인 조사 중"
27일 오전 / 대구 1017명·경북 321명...1338명, 전국 1595명

 
 
 
▲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경북대학교 대구권역응급의료센터가 폐쇄됐다 (2020.2.27)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또 숨져 국내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27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74세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9시쯤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신천지 대구교회 전수조사 대상자로, 지난 25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병상이 없어 집에서 자가격리 상태로 대기하고 있었다. 이어 27일 오전 6시 53분 호흡곤란을 호소해 영남대학교의료원으로 급히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9시쯤 끝내 숨졌다.

A씨는 지병으로 20년전 신장이식을 받은 이력이 있다. 보건 당국은 A씨의 자세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사례는 4명으로 늘었다. 전국은 모두 13명이다. 앞서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7명, 경북 경주에서 1명, 경기도에서 1명이 숨졌다.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는 1,595명이 됐다. 18일 대구경북지역 첫 확진자가 나온지 10일째다.

대구시는 2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07명 늘어 1,017명이 됐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대구지역 확진자가 1000명을 넘었다. 경북도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명 늘어 321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국 확진자 1,595명 가운데 83.8%가 대구경북이다.

대구지역 확진자 가운데 호흡곤란 등 중태에 빠진 사람은 모두 3명으로 경북대병원에 1명,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2명이 입원해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입원한 1명은 에크모(ECMO) 치료를 받고 있다.

평화뉴스 한상균 기자 hsg@pn.or.kr

<저작권자 © 평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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