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p 차이 vs 10%p 차이 vs 오차범위 내 접전.
최근 언론사들이 보도한 대구 '수성갑' 선거구 여론조사 7개의 김부겸, 주호영 후보의 지지율 차이다. '여론'을 알아보기 위한 여론조사에서, 비슷한 시기 비슷한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렇게 큰 차이는 매우 드문 현상이다.
4.15총선 후보등록(3.26~27)을 전후해 전국 주요 언론사들이 실시한 7개의 '수성갑' 여론조사를 보면, 7개 가운데 5개는 김부겸, 주호영 후보의 차이가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반면 2개의 조사는 각각 23%p, 10%p 차이로 주호영 후보가 앞선 것으로 보도됐다.
최근 언론사들이 보도한 대구 '수성갑' 선거구 여론조사 7개의 김부겸, 주호영 후보의 지지율 차이다. '여론'을 알아보기 위한 여론조사에서, 비슷한 시기 비슷한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렇게 큰 차이는 매우 드문 현상이다.
4.15총선 후보등록(3.26~27)을 전후해 전국 주요 언론사들이 실시한 7개의 '수성갑' 여론조사를 보면, 7개 가운데 5개는 김부겸, 주호영 후보의 차이가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반면 2개의 조사는 각각 23%p, 10%p 차이로 주호영 후보가 앞선 것으로 보도됐다.
대구 '수성갑' 언론사 여론조사
대구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대구 수성갑 선거구에는 각각 '4선 의원'과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62), 미래통합당 주호영(59) 후보가 모두 5선을 노리는 가운데, 친박신당 곽성문(67) 전 17대 국회의원,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청정(59) 수성구갑당협위원장, 미래통합당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무소속 이진훈(63) 전 수성구청장 등 모두 5명이 출마했다.
가장 먼저 수성갑 여론조사를 발표한 곳은 KBS·한국일보였다. 지난 3월 16일 발표된 이 조사(3.12~14, 500명 조사)에서는 김부겸 32.1%, 주호영 37.3%로 오차범위(±4.4%) 내 접전 양상이었다.
그러나 MBN·매일경제가 26일 발표한 조사(3.23~25,502명 조사)에서는 김부겸 29.2%, 주호영 52.5%로 두 후보 격차가 무려 23.3%p로 벌어졌다.
특히 MBN·매일경제와 똑같은 날 조사(3.23~25)해 30일 발표한 MBC 여론조사에서는 김부겸 40.1%, 주호영 44.0%로 오차범위를 넘지 않았다.
또 각각 3월 28일 하루동안 조사해 30일 보도한 동아일보와 TV조선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고, 중앙일보가 31일 발표한 조사(3.26~27) 역시 7.4% 차이로 오차범위를 넘지 않았다.
대구에 본사를 둔 TBC·매일신문이 30일 보도한 조사(3.28~29일. 1,025명)에서는 김부겸 37.4%, 주호영 49.4%로 두 후보 격차가 10.2%p로 나타났다.
이들 7개 조사를 종합하면, 2개(MBN·매일경제, TBC·매일신문)를 제외한 5개 조사는 모두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였다. 이들 조사 모두 유선과 무선 혼용방식으로 실시했고, TBC·매일신문(1,025명)을 제외한 나머지 6개사의 조사대상은 각각 500명가량이었다.
이들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대구 '수성갑' 조사 개요]
KBS·한국일보 / 한국리서치. 3.12~14. 500명. 유선(9.8%), 무선(90.2%).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p.
MBN·매일경제 / 알엔써치. 3.23~25. 512명. 유선(6.7%), 무선(93.3%). 유선(6.7%) ±4.3%p
MBC /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3.28~29, 502명. 유선(9%), 무선(91%).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4.4%p
동아일보 / 리서치앤리서치. 3,28, 510명. 무선(94%) 유선(6%).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3%
TV조선 / 메트릭스리서치. 3.28, 500명. 무선전화면접(10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
TBC·매일신문 / 소셜데이터리서치. 3.28~29, 1,025명. 무선(57.3~69.7) 유선(30.3~42.7%)
중앙일보 / 입소스. 3.26~27, 501명. 무선(79.2~80.1%) 유선 결합.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
동아일보 / 리서치앤리서치. 3,28, 510명. 무선(94%) 유선(6%).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3%
TV조선 / 메트릭스리서치. 3.28, 500명. 무선전화면접(10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
TBC·매일신문 / 소셜데이터리서치. 3.28~29, 1,025명. 무선(57.3~69.7) 유선(30.3~42.7%)
중앙일보 / 입소스. 3.26~27, 501명. 무선(79.2~80.1%) 유선 결합.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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