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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도 '수요시위' 열린다..."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기사승인 2020.05.27  18: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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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연대 회원들 27일 2.28공원 평화의 소녀상 '대구수요촛불'..."일본 사죄·배상 위해 수요집회 지키자"


대구지역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수요시위'가 열린다.

'대구시민촛불연대' 소속 회원들이 27일 오후 7시 대구시 중구 성내1동 동성로2길 2.28기념중앙공원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는 대구수요촛불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에 한달치 집회 신고를 내고 "가능하면 매주 수요일마다 시위를 열 예정"이라고 했다.

 
 
▲ 일본대사관 평화의 소녀상 앞 1,437일차 수요시위(2020.4.29) / '정의연' 온라인 수요시위 화면 캡쳐

촛불연대 측 한 관계자는 "최근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후 한국과 일본 우익 세력을 중심으로 수요시위를 훼손하고 없애려는 움직임이 보여 이를 막기 위해 지역에서도 시위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윤 당선인, 이 할머니, 정의연과 관련해서는 "다른 의미로 확대 재생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대한 발언을 자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 이들 단체는 "▲일본 정부의 사죄·배상 ▲평화의 소녀상과 수요시위 수호 ▲정의연과 연대 ▲가짜뉴스·왜곡세력 엄중규탄, 퇴출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했다.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후원금을 모금하지 않고 자유발언도 없이 약식 형태로 수요시위를 할 예정이다.

수요시위(수요집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진행됐다.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27일까지 모두 1,441차 시위가 열렸다. 같은 날 부산에서도 수요시위가 이어졌다. 일본 정부의 전쟁범죄 인정, 진상규명, 공식 사죄, 법적 배상, 책임자 처벌 등이 주요 요구사항이다.

 
 
▲ 대구 2.28공원 앞 평화의 소녀상 태극기와 일본불매 메시지(2019.8.15)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최근 이 할머니가 2차례 기자회견을 열어 정의연과 윤 당선인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더 이상 수요시위에 나가지 않겠다"고 말한 뒤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 할머니 주장과 별개로 "수요시위는 계속돼야 한다"며 지지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대구 수요시위도 같은 성격이다.

대구 수요시위를 주최한 이들은 2017년 대구 평화의 소녀상 설립 후 매주 수요일 자발적으로 소녀상을 청소하는 이들이다. 지난해 '검찰개혁' 집회 당시 대구시민촛불연대를 만들기도 했다. 곽병인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사무처장, 조석원 전 세월호참사대구시민대책위 상황실원 등이 개인 자격으로 참여한다.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movie@pn.or.kr

<저작권자 © 평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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