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감싸는 달서구의원들, 가재는 게 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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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성추행 감싸는 달서구의원들, 가재는 게 편인가?

오늘 달서구의회 윤리특위의 유일한 여성의원인 조복희 의원이 윤리특위 위원직 사임을 표명했다.

조복희 의원은 “윤리특위 진행 과정에서 여성의원으로서 한계와 모욕감을 느꼈다.”며, “달서구의회 일부의원들이 이 엄청난 사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지 못하고, 가볍게 여기는 것 같아 당혹스러웠다.”고 밝혔다.

심지어 윤리특위가 2차 가해를 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서 “이를 무마하려한 의원은 의회를 위해 굉장히 노력한 것”이라며 가벼운 징계로 결정한 것에 대해 “실망을 넘어 분노한다.”라고 밝혔다.

윤리특위는 27일 3차 윤리특위에서 성희롱 가해자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가재는 게 편’이라지만,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성추행까지 두둔해서는 안 된다.
달서구의회 의원들은 가해자의 편에 설 것이 아니라, 가해자를 과감히 제명하길 바란다.

2020년 11월 26일

정의당 대구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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