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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신문과 다른, 대안언론의 의미있는 기사를"

기사승인 2019.06.28  14: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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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뉴스 30차 독자위원회]
대구 '통일·민주교육' 강사진, '청소년 3대 조례' 모두 무산, 옴부즈만, 이주민 애환...


평화뉴스 3기 독자위원회의 마지막 10차(전체 30차) 회의가 6월 27일 저녁 장애인지역공동체(대구시 동구 신천동)에서 열렸다. 장애인지역공동체는 조민제(35) 위원이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곳으로, 이날 회의에는 조 위원을 비롯해 박선현(42.KBS 방송작가)ㆍ신은진(26.노무법인)ㆍ안병학(47.교사)ㆍ하수민(26.팟캐스트 운영) 위원이 참가했다.

독자위원들은 최근 한 달간 평화뉴스 기사 가운데 '다른 언론이 잘 다루지 않은' 기사를 주로 평가했다.

특히 대구교육청의 '통일준비 민주시민교육' 강사진 문제를 다룬 <대구교육청, 고교 '통일·민주교육' 강사진 이력을 보니...> 기사와 <대구 '청소년 3대 조례' 모두 무산...한국당 '청소년의회'도 거부> 기사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 평화뉴스 30차 독자위원회...(왼쪽부터) 안병학ㆍ하수민ㆍ조민제ㆍ박선현ㆍ신은진 독자위원(2019.6.27 장애인지역공동체) / 사진.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안병학 위원은 "통일민주교육 강사진 문제는 다른 언론에서 거의 다룬 적이 없는 좋은 기사"라며 "대구의 강사진이 앞으로 어떻게 개편되는지, 대구 외에 다른 지역 강사진은 어떤지도 후속 보도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 장소 역시, 강사들이 학교에 오지 않고 학생들이 '전승기념관' 같은 곳으로 가서 하는 게 적합한지, 학생들이 꼭 하루씩 현장체험학습으로 해야 하는지, 이런 교육의 얼마나 효율적인지도 짚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 '청소년 3대 조례' 모두 무산...한국당 '청소년의회'도 거부>과 관련해서도 "'3대 조례 무산'이라는 타이틀이 뼈아팠다"며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를 말하지만, 실제로는 법과 제도에서 시민권리를 배제한 채 주권자로서 보장하지 않는 대구의 현 주소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안 위원은 지적했다.

하수민 위원은 "학생인권 조례을 비롯해 다른 지역에는 있는데 대구경북에는 없는 현실, 지역별 차등이 있어서는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조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현실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신은진 위원도 <대구교육청, 고교 '통일·민주교육' 강사진 이력을 보니...> 기사와 관련해 "모르고 있던 대구 통일민주교육 강사진의 면면을 이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고 평가했다. 신 위원은 또 "이 외에도 미스코리아대회 문제를 다룬 <'미스코리아대회' 63년만에 국가인권위에 첫 '폐지' 진정>, 단편영화제를 소개한 <20회 대구단편영화제, 857편 출품 '경쟁' 40편...'여성주의' 강세> 역시 다른 언론에서 잘 못보는 기사여서 좋았다"고 말했다.  

박선현 위원도 이주민들의 애환을 다룬 <아프고 다쳐도 '대구의료원'에서도 치료 못 받는 이주민들...왜?> 기사를 비롯해 '미스코리아대회 폐지 진정', '대구단편영화제', '청소년 3대 조례 무산' 기사 등을 예로 들며 "다른 언론에서 잘 다루지 않는 뉴스들이 독보적이고 좋았다"고 평가했다.

조민제 위원은 <대구시 옴부즈만 10년...복지·인권, 그 길을 묻다> 기사에 대해 "대구 옴부즈만제도 10년의 현실을 다룬 토론회 내용을 잘 짚어줘 좋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복지·인권옴부즈만 제도 도입에 장애인단체가 상당한 역할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이 토론회에 장애인단체의 참여나 입장이 없어 놀랐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 평화뉴스 30차 독자위원회...(왼쪽부터) 안병학ㆍ하수민ㆍ조민제ㆍ박선현ㆍ신은진 독자위원(2019.6.27 장애인지역공동체) / 사진.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이 밖에 안병학 위원은 <책 속의 길> 연재 중 <18년동안 세상 밖으로 추방당했던 한 시민이 돌아왔습니다> 글에 대해 "장애인 현실과 관련해, 많이 무뎌진 감수성을 일깨워 준 좋은 글"이라고 평가했고, 하수민 위원은 <영남대의료원 해고 13년...그 검은 그림자를 걷어내기를> 글에 대해 "동지애를 느꼈다"며 "13년동안 겪고 있는 영남대의료원 문제를 잘 짚어준 글"이라고 말했다.

또 하수민 위원과 조민제 위원은 대구시 로고 개편의 문제를 다룬 <'컬러풀 대구' 동그라미 2개 색깔 바꾸는데 '세금 3억5천' 논란> 기사, 박선현 위원은 <'성추행 무고' 대구시 남성 공무원, 벌금 5백 확정...'경징계' 논란> 기사를 평가하며 대구시의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날 회의에 공정옥(49.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ㆍ박기영(48.미래기획)ㆍ박정민(40.변호사)ㆍ백경열(35.경향신문 기자)ㆍ백소현(32.임상병리사)ㆍ최나래(27.대구참여연대) 위원은 개인적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평화뉴스는 지난 2016년부터 취재원·후원인·독자 11명을 '독자위원'으로 위촉해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갖고 기사와 편집를 평가하고 있다. 1기·2기 독자위원회에 이어 현 3기 독자위는 이날 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며, 오는 8월에는 제4기 독자위를 새롭게 꾸려 첫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평화뉴스 유지웅 기자 pnnews@pn.or.kr

<저작권자 © 평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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