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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경찰서는 A아동시설의 아동학대 관련자를 철저히 수사하고, 운영재단은 관련자 징계와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하라

기사승인 2019.11.29  10: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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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남부서는 A아동시설의 아동학대 관련자를 철저히 수사하여 엄정 처벌하고,
운영재단은 관련자 징계와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하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A아동복지시설의 아동학대 진정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아동학대 의무신고자이면서 인권위의 피진정인으로 조사를 받았던 B, C 사회복지사들은 마치 사전에 함께 공모한 것처럼 인권위에 아동학대를 진술한 10대 고등학생에게 11월19일 밤 수 십분 간에 걸쳐 폭언과 욕설, 협박성 발언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회유했다. 이 자리에 함께 있던 C사회복지사는 B사회복지사의 학대를 표면적으로 제재하는 척하며 아동에게 사과하고 빌라고 말하는 등 B사회복지사의 입장에서 적극 행동했다. B, C 사회복지사의 아동학대 행위가 계속되어도 주변에 있던 당일 근무자 등은 신고는커녕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 의무자로서의 적극적인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았다.

아동에게 협박 및 회유성 발언을 한 장소는 어린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거주하는 방으로 다른 아동들도 평소 자신들을 돌봐주던 사회복지사들의 욕하고 협박하는 소리를  공포스럽게 고스란히 느껴야 했다. B사회복지사가 피해아동에게 “따라와 너 죽이고 자수할거야”, “내 인생 망쳤잖아, 너 인생 망칠거라고” 퍼붓는 섬뜩한 말들은 고스란히 휴대전화에 녹음돼 경찰에 제출되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B사회복지사가 협박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B사회복지사는 인권위에서 진정조사를 위해 시설에 다녀간 이후 피해아동에게 협박을 일삼았다고 한다.

11월19일 저녁 9시 20분경에 경찰이 출동하고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까지 출동했지만, A아동복지시설과 원장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A아동복지시설은 19일 저녁 아동학대 신고로 긴급 출동한 경찰에게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하는 등 은폐하기에 급급했다. 그 다음날인 20일 원장은 B사회복지사 등과 함께 광주에 있는 시설을 기관방문 했으며, 21일에도 B사회복지사를 교육을 보냈다.

그러다가 21일 오후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그제서야 원장은 피해아동 면담을 형식적으로 하였으며, B, C 사회복지사는 22일 피해 고등학생 학교까지 찾아가 온갖 감언이설로 회유, 협박하고 합의서 같은 서류에 이름 등을 적고 지장을 찍을 것을 강요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sns 등을 통해 계속 회유하고 있다고 한다. 원장은 시간을 끌면서 무마를 시도했지만, 바로 그날 A아동복지시설의 아동학대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했고, 원장은 B사회복지사에게 3개월 무급 정직이라는 물 타기 여론무마 징계를 내렸다.

이 같은 상황으로 비춰볼 때,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사건을 인권위 아동학대 진정사건의 연장선상에서 발생한 심각한 아동학대사건으로 인식하며, 관련기관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남부경찰서는 원장과 B사회복지사 뿐 아니라 관련자 모두를 철저히 수사하여 엄벌에 처하라.

2. 남부경찰서는 피해아동과 계속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C사회복지사에 대해 접근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라.

3. A아동복지시설 운영재단은 대시민 사과와 관련자 징계,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하라.

만약, 경찰의 수사가 미흡하거나 A복지시설을 운영하는 복지재단의 조치가 미흡할 경우, 우리는 보다 강도 높은 투쟁에 돌입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19년 11월 28일

남구 A아동시설 아동학대 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 요구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평화뉴스 pnnews@pn.or.kr

<저작권자 © 평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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