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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7명 '강남4구 건물주'...다주택 수두룩

기사승인 2020.07.29  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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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실련 발표 / '서초구 주택' 주호영 27억·김희국 20억
김석기·송언석·주호영 등 3명은 '투기규제지역 2주택'
'국토위·기재위' 소속 박형수·류성걸·송언석 '다주택'


대구경북지역 미래통합당 소속 21대 국회의원 중 7명이 강남4구 주택 보유자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후보자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 신고 내용 가운데 부동산 재산에 해당하는 부분을 종합 분석한 결과를 28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 강남4구와 규제지역 등에 다주택, 부동산 보유한 미래통합당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왼쪽부터)대구 수성구갑 주호영, 중구남구 곽상도, 동구갑 류성걸, 달서구을 윤재옥, 달성군 추경호, 경북 경주시 김석기, 군위군의성군 김희국, 김천시 송언석, 영주시영양군 박형수, 대구 출신 비례대표 한무경 의원 / 사진.각 의원실

'강남4구' 건물주 TK 7명...서초 아파트 주호영 27억, 김희국 20억 등 '평균 15억'

'강남4구' 건물주(본인·배우자 명의)는 통합당에 27명, TK 의원은 대구 5명, 경북 2명 등 7명으로 나타났다. 강남4구는 국내에서 부동산 값이 가장 비싼 한강 남쪽의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다. 

주호영(대구 수성구갑.5선) 통합당 원내대표가 27억8,400만원짜리 서초구 아파트 1채를 보유해 가장 비싼 집을 가졌다. 김희국(경북 군위군·의성군.재선) 의원 서초구 아파트 1채(20억), 송언석(경북 김천시.재선) 의원 강남구 아파트 1채(15억4,400만원), 추경호(대구 달성군.재선) 의원 강남구 아파트 1채(14억9,600만원), 류성걸(대구 동구갑.재선) 의원 강남구 오피스텔 1채(10억7,200만원), 곽상도(대구 중구남구.재선) 의원 송파구 아파트 1채(10억2,400만원), 윤재옥(대구 달서구을.3선) 의원 송파구 아파트 1채(9억6,000만원) 등 7명의 강남4구 부동산 총액은 10억8,000만원, 평균 15억5,400만원이다.

 
 
▲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중 강남4구 주택 보유자 27명 표 / 자료.경실련

'투기지구' 내 2채 이상 다주택...김석기·송언석·주호영, 4년 새 집값 최대 113% '껑충'

'규제지역(투기지구·투기과열지역·조정대상지역)' 다주택 통합당 의원(본인·배우자 명의)은 15명이고 이 중 TK 의원은 3명이다. 김석기(경북 경주시.재선) 의원은 투기과열지역에 있는 경기도 광명시 아파트 1채와 대구시 수성구 단독주택 1채 등 2채를 보유했다. 송언석 의원은 경기도 과천시 아파트 1채, 서울시 강남구 아파트 1채 등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역에 2채를 지녔다. 주호영 의원도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 서울시 서초구 아파트 1채, 대구시 수성구 아파트 1채 등 2채 이상 다주택자로 나타났다.

특히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의원 3명의 주택가격 변화를 보면, 주 의원의 경우 서초구 아파트가 25억4,500만원(2016년 3월 기준 시세)→44억2,500만원(2020년 6월 기준 시세)으로 4년 사이 집값이 18억8천만원(74%↑) 뛰었다. 수성구 아파트도 4억9,500만원→6억원으로 21% 올랐다. 송 의원은 경기도 과천시 아파트가 6억700만원→12억9,500만원으로 6억8,800만원(113%↑) 뛰었고, 서울시 강남구 아파트 역시 16억원→28억7,500만원으로 시세가 12억7,5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기 의원은 경기 광명시 아파트가 6억5천만원→ 9억8,500만원으로 3억3,500만원이나 올랐다. 

 
 
▲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 내 2채 이상 국회의원 표 / 자료.경실련
 
 
▲ 규제지역 내 다주택 보유 국회의원들의 주택가격 변화(아파트, 오피스텔) 표 / 자료.경실련

부동산 법안 다루는 '국토위·기재위' 소속인데...박형수·류성걸·송언석 '다주택자'  

'국토위·기재위' 소속 중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다주택자는 통합당에 10명이 있었다. TK 지역구는 3명이다. 국회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는 부동산 정책과 법안을 다루는 상임위로서 이해충돌 우려가 있다.

기재위 박형수(경북 영주시·영양군.초선) 의원은 서울 양천구와 경북 울진군에 부동산 2채(12억2,500만원)를 소유했고, 같은 상임위 류성걸 의원도 대구 동구와 서울 강남구에 2채(17억9천4백만원)를 보유했다. 국토위 송언석 의원은 경기 과천시, 서울 강남구에 2채(25억5,300만원) 다주택 보유자다.

 
 
▲ 통합당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다주택자 중 국토위와 기재위 소속 의원 표 / 자료.경실련

통합당 의원 부동산 평균 21억, 국민 7배...대구 출신 비례 한무경 '103억' 상위 4위

국회의원 300명 전체 부동산 재산은 4,057억원, 1인당 평균은 13억5천만원이다. 정당별로 제1야당인 통합당 의원 103명의 부동산 신고 총액이 2,13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1인당 평균은 20억8천만원으로 국민 평균 부동산 재산 3억원의 7배에 해당했다. 두 번째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 의원 180명 신고 총액은 1,760억5,400만원, 1인당 평균 9억8천만원이었다. 열린민주당은 평균 11억3천만원, 국민의당은 평균 8억1천만원, 정의당은 평균 4억2천만원의 부동산을 보유했다. 

통합당 103명 중 '상위 10%'인 10명의 부동산 재산 신고 총액은 1,064억원, 1인당 평균 106억4천만원이다. 대구 출신 비례대표 한무경(62.산업통상자원부) 의원은 아파트 1채, 빌딩 1채, 토지 3필지를 가져 부동산 재산만 103억5,400만원으로 박덕흠, 백종헌, 김은혜 의원에 이어 상위 4위로 조사됐다.

 
 
▲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중 부동산 재산 보유 상위 10명 표 / 자료.경실련
 
 
▲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들은 투기 대변당인가?" 경실련 기자회견(2020.7.28) / 사진.경실련

경실련 "야당, 부동산 문제 정치적으로만 이용 '분양가상한제법' 등 친서민 정책 부활"

경실련은 "제1야당인 통합당은 부동산 문제를 정치적 목적에 이용할 뿐 대안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아직도 토건을 대변 활동하던 의원들이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또 "이런 부동산 재산을 보유한 의원들이 서민과 주택가격 안정 입법활동을 할지 의문"이라며 "시민의 편인지 투기 세력 대변당인지 선택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와 부동산 부자는 국토위·기재위에서 배제하고, '분양가상한제법'·'토지임대특별법' 등 친서민 정책을 부활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movie@p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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