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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직원들 줄퇴사, 인사에 문제있다"

기사승인 2020.11.25  15: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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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의회 행정문화위 행정감사 / "신규 8명 거의 퇴사, 심지어 사흘만에 나가기도...소통부재" 질타
재단 차원의 '홍보 부족'도 비판..."구민 체감형 홍보 없어 불편" / "개인사로 퇴직, 대책 마련할 것"


대구 북구청 출자·출연기관 '행복북구문화재단'에서 직원들 퇴사가 잇따르자 인사 문제가 제기됐다.  

북구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차대식)는 24일 북구청 문화예술과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열었다. 행감에서 행정문화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행복북구문화재단의 인사와 운영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최근 채용한 신입 직원들이 줄줄이 퇴사하고 있는 것과 구민들에 대한 재단 차원의 홍보 부족 문제에 대해 질타했다. 의원들은 직원들이 오래 일할 수 있는 장기 근속 대책 마련과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홍보 아이디어 마련을 북구청과 재단에 촉구했다.

 
 
▲ 대구 북구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다(2020.11.24) / 사진.평화뉴스 김두영 수습기자

국민의힘 구창교(51.북구 마선거구) 의원은 "재단이 최근 직원 8명을 신규채용 했는데 확인하니 대부분이 퇴사했다"며 "심지어 3일 만에 재단에서 퇴사한 직원도 있어 인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무소속 이정열(63.북구 다선거구) 의원도 "소통 부족 문제가 있거나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없는 분위기가 아니냐"면서 "직원들의 협동심이 부족한 것에 대해 재단 차원에서 해법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의 홍보 부족 문제도 비판 받았다.

국민의힘 류승령(46.비례대표) 의원은 "페이스북 등 사회소통망(SNS.Social Network Service)을 활용한 홍보가 체감할 만큼 이뤄지지 않고 있어 구민 불편이 있다"며 "재단이 자체 홍보 아이디어를 개발 충분히 북구를 넘어 전국 단위의 홍보가 가능하도록 대책을 신속히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의 차대식(63.북구 다선거구) 행정문화위원장도 "언론 보도에서 재단 상임이사를 대표 직책으로 소개하는 명칭 혼재 문제도 있다"며 "홍보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증명한다"고 질타했다.

 
 
▲ 구창교 의원이 행정감사에서 재단 인사 문제를 지적했다(2020.11.24) / 사진.평화뉴스 김두영 수습기자
 
 
▲ (왼쪽부터)질의 중인 이정열 의원과 유병철 의원(2020.11.24) / 사진.평화뉴스 김두영 수습기자

이에 대해 박동규 행복북구문화재단 경영지원 본부장은 "신규채용 직원 4명은 사서직, 1명은 일반직군으로 변경돼 개인적 이유로 퇴사했다"며 "큰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 다만 "채용면접 시 짧은 시간 내 면접자들을 모두 판단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앞으로는 직원 채용 이후에도 포상이나 연수, 교육 등을 신경써서 시행해 장기 근속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재진 행복북구문화재단 문화사업 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해에 비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활용한 비대면 홍보는 오히려 효율성이 올랐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생소한 홍보 채널을 접하는 구민들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면서 "재단 이용객들에게 소개 문자를 전송하여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신경쓰겠다"고 답했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이사장 배광식)은 '대구광역시 북구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청장을 재단의 이사장으로 하는 북구청 출자·출연기관이다. 재단은 ▷문화예술 창작·보급, 교육·연구 ▷ 구립 문화시설 운영·관리 ▷지역축제, 문화행사 개최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 1월 1일 출범했다.

재단은 북구청의 출연금과 기부금, 사업 수익금 등으로 운영된다. 감사는 당연직과 선임직 각 1명을 두고 있다. 당연직 감사는 구청 소관부서 장이, 선임직 감사는 구의회 추천 공인회계사가 맡고 있다.

평화뉴스 김두영 수습기자 twozero@pn.or.kr

<저작권자 © 평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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