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국 직원 확진, 취재·교열기자 등 50여명 검사 '음성'...지역 언론사에서도 감염 이어져
영남일보 직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기자 등 50여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 본사를 둔 영남일보에서 지난 7일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편집국 직원 A씨가 지난 해 12월 말 감기증상을 보이다 확진 판정됐다.
방역당국은 A씨와 같은 층에서 일한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7일 모두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다. A씨는 취재·편집기자들이 있는 6층 편집국에 내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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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수도권에 있는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2021.1.6)...대구지역에 있는 신문사인 영남일보 편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 자료 사진.보건복지부 공식 블로그 사진과 영남일보 홈페이지 사진 합성 |
반면 A씨와 2m(미터) 반경 이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했던 교열기자들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지역 언론사에도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해 3월 북구청에 출입하는 대구일보 기자 B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타지역에서도 신문사·방송국 등 언론사에서 직원과 기자들이 감염된 바 있다.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movie@p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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