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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출마선언..."기득권 부패, 정치적 경쟁시켜달라"

기사승인 2022.01.27  18: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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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영입인재, '영풍제련소 환경오염' 소송 이끈 민변 출신 40대 변호사
"중구·남구 행정통합, K-문화 클러스터 조성 등 공약"...여야 13명 출사표


백수범(43) 변호사가 오는 3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선언했다.

27일 백 변호사는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질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자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에서 "구민은 선거 때마다 보수정당에 무한한 애정을 줬지만 구민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며 "두 번 뽑아준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은 아들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으로 도망치듯 의원직을 버렸다"고 비판했다. 
 
 
 
▲ 백수범 변호사가 대구 중.남구 보선 출마선언을 했다.(2022.1.27.대구시청 앞)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이어 "30대 초반 퇴직금이 5천만원·5억원도 아닌 50억원이라니 어처구니 없다"면서 "보수진보를 떠나 최소한 상식이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또 "중·남구 청년으로서 분노한다. 2030에게 설명할 수 있겠느냐"며 "무능하고 위선적인 지역 부패 기득권 정치 세력에게 중·남구를 맡겨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지역 경제 비판도 했다. 그는 "원도심 중·남구는 30년 전 사람으로 북적였지만 지금은 몰락하고 있다"면서 "인구는 38만여명에서 21만여명으로 거의 반토막 나 쇠락 위기"라고 지적했다. 또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청사를 다른 곳으로 옮긴다고 결정했다"며 "상권 피해는 물론 도심공동화는 가속화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보수정당은 쇠락을 방치하고 책임 지지 않고 있다"면서 "하루하루 버티는 상인들, 일자리를 못찾은 청년들, 악화된 주거환경에 대한 대책은 없다. 애정에 대한 보답이 이런 것은 아니지 않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어느 한 정당 힘만으로 지역 발전을 성공시킬 수 없다"며 "저를 중·남구 한쪽 날개로 써달라. 대구에 정치적 경쟁 체제를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공약으로는 '중·남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대구시청사 이전 후 부지와 중구 성내1동, 동인1·2가동 일대에 'K-문화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중구와 남구의 행정통합 추진 ▲주거환경이 낙후된 대명동 일대 대규모 단독주택지에 '신혼부부·청년 행복 UP 주거 지구' 조성 등이다.    
 
 
 
▲ 기자회견에서 출마 이유를 설명하는 백 변호사(2022.1.27) / 사진.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 변호사를 영입인재로 발표했다. 백 변호사는 오는 28일 보궐선거 예비후보자로 정식 등록할 예정이다.

백 변호사는 1978년 대구 남구 출생으로 중구와 남구에서 성장했다. 대구초·대명초, 심인중학교, 대구고등학교,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공군 중위를 만기전역해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아내 양버들 변호사와 대구 중구에서 법률사무소 '조은'을 운영하고 있다. 전 대한변호사협회 이사·대의원, 전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을 거쳐 현재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 직속 정무특보단 대구공동본부장, 경북 교육소청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구지부) 출신으로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소송 등 공익 사건을 이끌었다.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여당 2명, 야당 11명 등 13명이 출마를 선언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는 12명이다. 여당은 백 변호사와 최창희 민주당 대구 중·남구 지역위원장이 있다. 전략 공천, 경선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야당에서는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임병헌 전 대구 남구청장,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배영식 전 국회의원, 도태우 변호사, 손영준 국민의힘 대구시당 중남구 청년지회장, 강사빈 전 청년나우 대표, 박성민 윤석열 선대위 청년보좌역, 박정조 미용사회중앙회 부회장 등 10명, 국민의당은 정용 전 대구시의원이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평화뉴스 김영화 기자 movie@pn.or.kr

<저작권자 © 평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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