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246명 신규확진, 하루 만에 3배 증가...7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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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864명→3,246명, 일주일 만에 감소세 멈추고 다시 증가
전국, 51,131명...하루새 3만명 더 늘어


감소세를 보이며 3개월 만에 1천명 아래로 떨어졌던 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3천명대로 늘었다.

대구시는 5월 3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3,246명(이라고 밝혔다. 해외유입 없이 전원 지역감염이다. 지금까지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715,274명(지역감염 714,675, 해외유입 599)으로 늘었다.

대구는 전날 864명이 신규 확진되며 지난 2월 1일(967명) 이후 3개월 만에 1천명 아래로 줄었으나 하루 만에 다시 3천명대로 늘었다. 또 지난 4월 26일(4,906명)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일주일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자료. 대구시
자료. 대구시
자료. 대구시
자료. 대구시

경북지역도 5월 3일 0시 기준 2,821명(전날 1,514명)이 확진된 것을 비롯해 전국 신규확진자는 51,131명으로 전날(20,084명)보다 31,047명이 늘었다.

특히 대구에서는 코로나19로 어제 하루 7명이 숨졌다. 60대 2명과 80대 이상 5명으로, 사망자의 접종력은 1,2차와 3차 접종자가 각각 3명이고 미접종자는 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달서구가 782명으로 가장 많고 북구(597명), 수성구(526명), 달성군(4906명), 동구(397명)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22.0%)과 40대(15.0%) 다음으로 20대(14.3%)가 많았고, 10대(12.7%)와 10대 미만(9.4%)도 10% 안팎을 차지했다. 50대는 13.4%, 3대는 13.2%였다.
 
구군별 확진자(단위:명) / 연령대별 확진자 비율
자료. 대구시
자료. 대구시

어제 4,866명이 완치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완치된 환자는 모두 693,370명이며,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8,293명이다.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4.0%(사용병상/확보병상: 98병상/288병상),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17.0%(116병상/681병상)이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223명이 늘어 전체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1,412명으로 집계됐다.
 
자료. 질병관리청
자료.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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