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 후보들도 선거운동 시작..."윤석열 정부 일할 수 있게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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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 국회의원 후보 12명도 4.10 총선의 본격적인 선거운동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국민의힘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틀 전인 지난 26일 이미 발대식을 가졌다. 때문에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8일에는 후보 각자 12개 선거구에서 유세를 펼쳤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총선 선대위 발대식(2024.3.26.국민의힘 대구시당) / 사진.국민의힘
국민의힘 대구시당 총선 선대위 발대식(2024.3.26.국민의힘 대구시당) / 사진.국민의힘

대구는 국민의힘이 지난 30년 넘게 12개 선거구를 모두 석권하다시피 한 텃밭 중의 텃밭이다. 현역 국회의원 12명 전원 국민의힘이다. 후보 중 6명은 현역, 5명은 물갈이 공천했했다.  

대구 중구남구 김기웅, 동구군위군갑 최은석, 동구군위군을 강대식, 서구 김상훈, 북구갑 우재준, 북을 김승수, 달서구갑 유영하, 달서구을 윤재옥, 달서구병 권영진, 달성군 추경호 후보다.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병 권영진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날 유세차량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2024.3.28) / 사진.권영진 캠프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병 권영진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날 유세차량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2024.3.28) / 사진.권영진 캠프
동구군위군을 강대식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2024.3.28) / 사진.강대식 캠프
동구군위군을 강대식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2024.3.28) / 사진.강대식 캠프

중구남구 김기웅 후보는 28일 오전 계명네거리에서 선거 유세차량에 올라타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붉은 점퍼를 입고 기호 2번 장갑을 들어 지지를 호소했다. 재선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동구군위군을 강대식 후보도 이날 오전 6시 30분 출정식을 열고 시내버스 동호 차량 회차지, 용계삼거리를 돌며 아침 유세를 했다. 이어 동구군위군갑 최은석 후보와 함께 국립묘지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참배했다. 

6선에 도전하는 수성구갑 주호영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20분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지하철역 등에서 선거운동을 했다. 재선 배지를 노리는 이인선 수성구을 후보는 300여명과 두산오거리에서 출정식을 진행하고 "거대 야당의 독선과 입법독재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추경호 달성군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24.3.27) / 사진.추경호 캠프
추경호 달성군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24.3.27) / 사진.추경호 캠프
달서구을에 출마한 윤재옥 총괄선대위원장이 "총선 압승"을 호소하고 있다.(2024.3.26) /사진.국민의힘
달서구을에 출마한 윤재옥 총괄선대위원장이 "총선 압승"을 호소하고 있다.(2024.3.26) /사진.국민의힘

앞서 국민의힘 대구시당 선대위 발대식에서는 "윤석열 정부를 위해 압승시켜달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12개 선거구 후보 전원을 비롯해 당직자와 당원 등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대구지역 12개 지역구가 압승할 뿐만아니라 투표율을 엄청 높여서 범보수 세력들이 제22대 국회에 많이 진출하게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재옥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만큼 어려운 선거는 없었다"면서 "낙동강 벨트가 위험하다. 부산마저 흔들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마저 단결하지 못하면 이번 선거는 필패"라며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고 왔는데 역시 단합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상훈 공동선대위원장은 "대구경북이 총선 압승으로 본때를 보이자"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2년째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국회다. 이번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통해 정부가 일 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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